[10월 22일 19시 03] 이재명, '이메일 해킹'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

이혜은 2018. 10. 22.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털사이트 개인 이메일 계정을 해킹당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지사 측은 어제 10년 넘게 개인적으로 사용해 온 국내 한 대형 포털사이트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했고 다른 이메일 계정의 해킹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 지사의 신분증까지 위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 측은 전날 이 지사가 10년 넘게 개인적으로 사용해 온 국내 한 대형 포털사이트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일함엔 이지사가 지인과 주고받은 메일 들어있어"

[뉴스 스크립트]

포털사이트 개인 이메일 계정을 해킹당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지사 측은 어제 10년 넘게 개인적으로 사용해 온 국내 한 대형 포털사이트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했고 다른 이메일 계정의 해킹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 지사의 신분증까지 위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메일 해킹에 사용된 IP는 '서울 한강' 정도로만 드러났고 해킹당한 메일 함에는 이 지사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메일이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킹 행위자에 대해서는 "중국 해커들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 지사를 타깃으로 한 의도적인 해킹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hyen93@yna.co.kr


[기사 전문]

이재명, '이메일 해킹'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

"메일함엔 이지사가 지인과 주고받은 메일 들어있어"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자신의 포털사이트 이메일 계정을 해킹당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22일 이 사건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지사 측은 이날 "이 지사가 비서실 관계자를 고발인으로 해 오늘 오후 2시 40분 서울경찰청에 해킹 사건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 측은 전날 이 지사가 10년 넘게 개인적으로 사용해 온 국내 한 대형 포털사이트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해커가 다른 대형 포털사이트 이메일 계정도 해킹하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 지사의 신분증까지 위조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 측은 이메일 해킹에 사용된 IP는 '서울 한강' 정도로만 드러났으며, 해킹당한 메일 함에는 이 지사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메일들이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메일 함에 어떤 내용의 메일들이 있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어떤 자료가 유출됐는지는 경찰이 수사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해킹 행위자에 대해서는 "이번 해킹이 중국 해커들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지만, 이 지사를 타깃으로 한 의도적인 해킹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wa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