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통 비었다" 기면 상태로 붙잡힌 새마을금고 '흉기강도' (영상)

박은주 기자 2018. 10. 22.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 안강읍 안강새마을금고 산대점에서 22일 오전 9시25분쯤 발생한 흉기 강도 사건 용의자 김모(47)씨가 붙잡힌 가운데, 병원에서 위세척 등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이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안강새마을금고 산대점에 침입했다.

김씨는 범행 3시간30분 만에 경주 안강읍 산대리에 위치한 자택에서 기면상태로 발견됐다.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은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경주 안강읍 안강새마을금고 산대점에서 22일 오전 9시25분쯤 발생한 흉기 강도 사건 용의자 김모(47)씨가 붙잡힌 가운데, 병원에서 위세척 등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이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안강새마을금고 산대점에 침입했다.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뒤 약 2000만원을 빼앗았다. 이후 은행 인근에 미리 준비해뒀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김씨는 범행 3시간30분 만에 경주 안강읍 산대리에 위치한 자택에서 기면상태로 발견됐다. 방안에서는 수면제 30알 정도가 들어있던 약통이 나왔다. 약통은 비어 있었다. 경찰은 김씨를 병원으로 이송해 위세척을 실시했다.

김씨 자택에서 돈가방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훔친 돈이 전부 들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새마을금고 내에 있던 CCTV, 경주시가 설치한 또 다른 CCTV 영상 등을 종합해 김씨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몸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은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뉴시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