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난민 발언으로 인한 손해 따지지 않는 이유 (영상)

한누리 2018. 10. 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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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해온 배우 정우성(사진)이 난민 발언 후 쏟아진 비난에 대해 언급했다.

정우성은 20일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을 통해 공개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35회에 출연해 난민 발언을 한 이유를 공개했다.

정우성은 평소 국제사회 일원으로 난민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강조한 바 있다.

정우성은 1년에 한 번 자발적으로 난민촌을 방문하는 등의 선행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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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난민 발언을 계속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로 활동해온 배우 정우성(사진)이 난민 발언 후 쏟아진 비난에 대해 언급했다.

정우성은 20일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을 통해 공개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35회에 출연해 난민 발언을 한 이유를 공개했다.

정우성은 평소 국제사회 일원으로 난민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난민 문제를 발언했을 때 큰 공격을 받아 소셜미디어(SNS)가 난리가 났다"며 "이런 공격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는 좋은 동네 살면서', '가방끈 짧다'라는 누리꾼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정우성은 "반평생을 아주 안 좋은 동네에서 살다가 이제 좀 좋은 동네 살면 안 돼요? 내가 자수성가한 사람인데", "가방끈 짧은 것 맞다. (나의 최종학력은) 중졸(중학교 졸업)"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난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대중이 가짜 정보를 접하면서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는 게 걱정됐다"며 "대중의 생각을 원점으로 돌리는 데 시간과 에너지가 소비된다"고 했다.

소신 발언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정우성은 "잃을 게 뭐가 있겠나. 살면서 모든 것을 다 얻었다. 정당한 행동으로 손해를 조금 보면 어떤가. 그까짓 것 버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1996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했고, 바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정우성은 1년에 한 번 자발적으로 난민촌을 방문하는 등의 선행을 이어왔다. 매년 6월 세계 난민의 날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유엔난민기구의 후원자이기도 하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사진·영상=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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