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만명 분노케 한..PC방 살인 피의자는 '29세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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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22일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치료감호소로 이송된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김씨(29)를 22일 오전 충남 공주 반포면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받아들인 법원이 감정유치장을 발부했고, 김씨의 이송이 결정됐다.
한편, 22일 경찰은 이송에 앞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씨(29)의 신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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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22일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치료감호소로 이송된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김씨(29)를 22일 오전 충남 공주 반포면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경찰과 검찰은 협의 하에 감정유치를 청구했다. 이를 받아들인 법원이 감정유치장을 발부했고, 김씨의 이송이 결정됐다. 김씨는 최대 1개월동안 정신감정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치료보호소의 의사 및 전문가 등의 감정을 통해 정신상태를 판단받게 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7일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많은 동의를 얻었다.
해당 청원은 오늘(22일) 오전 8시 현재 83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동의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가 생긴 이래 최다 동의 기록이다. 청원 시작이 겨우 닷새 전인 걸 고려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이전까지는 제주 예멘 난민과 관련한 '난민법 폐지' 글이 최다 동의를 받았는데, 6월13일부터 한 달 간 71만4875명이 동의했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할 경우 한 달 내에 관련 수석비서관이나 정부 부처가 직접 답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5일 "청소년 보호법 폐지"에 조국 민정수석 등이 1호 답변을 시작했으며 현재 51호까지 진행됐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손님 김씨가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아르바이트생이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평소 우울증약을 복용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이유로 심신미약이 인정돼 감형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22일 경찰은 이송에 앞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씨(29)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논의한 끝에 김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건휘 인턴기자 top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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