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난투극 현장, 서로 주먹 휘둘러..'난장판'된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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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트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LA 레이커스는 한국시간으로 21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진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휴스턴 로케츠에 115-124로 패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홈 데뷔전으로 관심을 보았지만 정작 경기서 화제가 된 건 크리스 폴(휴스턴)과 브랜든 잉그럼(레이커스), 레이전 론도(레이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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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트에서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LA 레이커스는 한국시간으로 21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진 ‘2018-19 NBA(미국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휴스턴 로케츠에 115-124로 패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2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7점, 크리스 폴이 28점 10어시스트로 훨훨 날았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홈 데뷔전으로 관심을 보았지만 정작 경기서 화제가 된 건 크리스 폴(휴스턴)과 브랜든 잉그럼(레이커스), 레이전 론도(레이커스)였습니다.
종료 4분13초를 남니고 하든이 속공을 시도하는 과정서 브랜던 잉그럼의 테크니컬 파울이 도화선이 됐습니다.
휴스턴 선수들이 득점 인정에 이은 추가 자유투가 아니냐고 항의하는 사이에 잉그럼이 하든을 신경질적으로 밀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졌습니다.
두 팀 선수들이 언쟁을 벌이다가 휴스턴의 폴이 레이커스의 가드 레이전 론도의 눈 주위를 찌르면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격분한 론도가 폴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폴도 이에 대응하면서 코트 위는 난장판이 됐습니다.
결국 폴과 론도, 뒤에서 뛰어 들어오며 역시 주먹질을 한 잉그럼까지 세 명이 동시에 퇴장당했습니다.
물리적 충돌을 한 세 선수는 추후 징계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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