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한국 이솔 기자] 김건모가 콘서트 도중 여성 팬에게 '토란'을 선물했다.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의 수원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김건모는 자신의 수원 콘서트에서 "저를 가까이서 보고 싶으신 30대, 40대 여성 팬 가운데, 결혼 안 하신 분이 있으면 무대 위로 오시라"고 말했다.

이에 보육교사로 일하는 한 여성이 무대 위에 올랐고, 김건모는 그 여성 팬에게 다가가 옆에 앉았다. 관객들은 훈훈한 두 사람의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결혼해"라고 소리쳤다. 김건모는 여성 팬에게 "결혼하셨느냐"고 묻자, 그는 "미혼이다"라고 밝혔다.

김건모는 용기를 내어 올라와 준 여성 팬을 위해 히트곡 '미안해요'를 열창한 뒤, "(전라남도 곡성군) 건모 마을 특산품이다"라며 '토란'을 선물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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