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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슈돌`봉태규 하와이 밤 바닷가 이벤트 "신혼여행 지금 와서 미안해"

박준혁 기자
입력 : 
2018-10-21 18: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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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봉태규가 아내에게 이벤트를 해주며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48회는 '단풍처럼 물들어가는 우리'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봉태규와 시하 부자는 하와이 여행을 이어갔다. 부자가 찾아간 곳은 영화 '쥬라기공원' 를 촬영했던 하와이의 명소 쿠알로아랜치. 봉태규는 시하를 위한 깜짝 이벤트로 공룡탈을 입고 힙겹게 등장했지만, 지금까지 아빠가 조금만 변장하고 나타나도 못 알아봤던 시하가 이번엔 바로 봉태규라고 알아차린 바람에 실패로 끝났다.

또 봉태규는 밤에 아내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닷가에서 만찬을 준비했는데, 그는 강풍까지는 미처 예상을 못했다. 그렇게 정신없는 만찬이 펼쳐진 가운데, 봉태규는 결혼 당시 제대로 불러주지 못했던 축가를 아내에게 불러줬다. 하지만 마이크 선을 짧았고, 반주는 중간에 멈춰버리는 등 상상했던 멋있기만 한 그림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승재는 아찔한 출렁다리 건너기에 도전했다. 승재와 지용은 이날 감악산으로 가을 소풍에 나섰고 감악산의 명소 출렁다리와 마주했다. 처음에는 조금 겁먹은 듯한 모습을 보였던 승재는 이내 씩씩한 모습으로 다리를 건넜다.

최근에 배변 훈련을 시작했다는 윌리엄은 계속 변기에 대한 왜곡된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변기 뚜껑을 열더니 발을 담그며 즐거워했고, 샘이 한 번 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또 몰래 변기 속에 손을 넣고 첨벙첨벙 물놀이를 하기도 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샘은 변기 뚜껑에 악어 사진을 부착했고, 또 장난을 치려고 화장실 문을 연 윌리엄은 악어 사진을 보고 얼어붙어 뒷걸음질쳤다. 윌리엄이 도움을 요청하자 샘은 화장실 문을 닫고 악어와 사투를 벌이는 시늉을 했고, 겁을 먹은 윌리엄은 장난을 그만하게 됐다고.

이후 삼부자는 자주 가는 중고 마트를 찾아가 쇼핑을 했다. 윌리엄은 핑크색 세발자전거에 눈독을 들였고, 샘은 전동휠에 관심을 보였다.

나은이는 아빠 박주호 선수를 훈련소까지 배웅했다. 그리고 이후 나은이는 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목이 터져라 아빠와 축구 선수 삼촌들을 응원했다. 경기가 끝나자 아빠 이름을 외치며 한걸음에 달려가 박주호 품에 안기는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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