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꿀잼친구 이준기, 성공적인 아이유Pick[어제TV]

[뉴스엔 이민지 기자]

아이유의 픽(Pick)은 성공적이었다. 이준기가 '아는 형님'을 위해 온몸을 바쳤다.

10월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아이유와 이준기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아이유는 신곡 방송활동을 하지 않는 대신 팬들을 위해 예능 출연을 결심, '아는 형님'을 선택했다. 평소 예능 출연이 잦지 않은 아이유는 자신이 '노잼'이라며 함께 할 친구를 직접 섭외했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호흡을 맞춘 이준기가 아이유 픽으로 함께 했다. 아이유는 이준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방송에 혼자 나오면 노잼이 될까봐 제일 꿀잼 친구가 누구일지 생각하다가 이준기에게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물어봤는데 해준다고 해서 감동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이준기는 홍보할 드라마나 영화도 없는 상황. 100% 아이유를 위해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아이유를 돕기 위해 '아는형님'에 출연한 이준기는 몸을 아끼지 않는 활약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과거 강호동과 '무릎팍 도사'에서 만났을 당시 에피소드부터 김희철과의 어색했던 술자리 만남까지 멤버들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멤버들을 공격했다 칭찬하는 밀당 입담으로 형님들을 쥐락펴락 했다.

형님들의 '석류총각' 공격에 "얼마전부터 부끄럽지 않다. 그때 인기 많았다"며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CM송을 부르고 '왕의 남자' 속 물구나무 서고 다리 찢기 장면, 줄타기 재연 등 예능인 못지 않은 웃음 제조기로 활약했다.

아이유 꿀잼친구로 출연한 만큼 무려 2시간 동안 앙코르를 하던 아이유의 콘서트, 연기에 임하는 아이유의 남다른 자세 등 아이유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으며 자신의 본분에 충실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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