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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총체적 난국' kt, iG에 한타 연전연패 이어져 0:2

이한빛2018-10-20 14:24

'LCK의 희망' kt가 8강 탈락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20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1경기 2세트가 kt 롤스터와 인빅터스 게이밍(iG)의 대결로 펼쳐졌다. kt는 교전과 한타에서 연이어 실점하고 패배해 매치 포인트가 만들어졌다.

두 팀은 2분경 바위게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다 3:3 교전이 발생했다. '마타' 조세형이 먼저 전사하면서 선취점을 내줬고, '바오란' 라칸을 추격하던 '스코어' 고동빈의 킨드레드도 쓰러지면서 손해를 보고 경기를 시작했다. 1세트 경기 후 바텀의 중요성을 깨달은 iG는 이어 5분경 바텀 한타로 5킬을 쓸어담아 초반부터 경기를 터트렸다.

'스맵' 송경호는 11분경 '더샤이' 강승록의 사이온을 압박했지만 궁극기가 빗나가면서 무위로 돌아갔고, 그 사이 iG는 바텀 1차 포탑을 파괴 해 포탑 선취점을 챙겼다. 13분경 kt는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는 iG에게 역습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하지만 '바오란' 라칸과 '루키' 송의진의 궁극기가 환상적으로 연계되면서 kt의 챔피언 넷이 쓰러졌다.

kt는 정면 한타 대신 한 명씩 끊는 전략을 선택했고 신 짜오, 갈리오, 자야를 잡아냈다. iG는 길게 교전을 이어가면서 데스 이상의 성과를 내며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21분경 iG는 아무런 견제를 받지 않고 바론 버프를 챙겼고 곧바로 드래곤으로 방향을 틀어 화염 드래곤 2스택을 쌓았다. '더샤이' 강승록은 궁극기로 빙 돌아 kt의 진영을 무너뜨렸고 바텀 억제기를 파괴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iG는 재정비를 마치고 진격했고, 26분경 3킬과 함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 2018 롤드컵 8강
▶1경기 kt 롤스터 0 vs 2 인빅터스 게이밍
1세트 kt 패 vs 승 iG
2세트 kt 패 vs 승 iG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사진=부산ㅣ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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