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 간암으로 '황후의 품격' 하차

장은희 2018. 10. 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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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태. [중앙포토]
배우 김정태가 간암 투병을 위해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한다.

김정태(본명 김태욱·45)가 간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위해 촬영 중이던 SBS TV 새 수목극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한다고 소속사 더퀸AMC가 19일 밝혔다.

김정태는 얼마 전 병을 확인하고 작품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정태가 간암 발병 후 간경화도 심해져 제작진의 배려로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으며 당분간 입원해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제작진은 김정태 분량을 재촬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태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장은희 기자 jang.eunhe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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