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정태 간암 투병, ‘황후의 품격’ 측 “쾌차하길…후임 물색중”

입력 2018-10-19 1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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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간암 투병, ‘황후의 품격’ 측 “쾌차하길…후임 물색중”

배우 김정태가 간암 투병으로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 하차한 가운데 김정태 소속사와 SBS가 각각 입장을 밝혔다.

김정태의 소속사 더퀸 AMC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정태가 간암 투병 중이다. 드라마 촬영 중에 얼굴이 붓고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가 간암을 발견했다. 간암 초기로 현재 입원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드라마를 촬영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황후의 품격’에서는 물러나게 됐다”며 “다행히 제작진의 배려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후의 품격’ 제작진과 방송사도 김정태의 건강을 걱정했다. ‘황후의 품격’ 제작진은 채널을 통해 “김정태가 간암 투병으로 인해 작품에서 하차한다. 후임 배우는 미정이다. 현재 후임 배우를 물색하고 있다”며 “작품에서 아쉽게 하차했지만, 김정태의 건강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김정태. 다양한 작품에서 악역으로 열연해 ‘악역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를 지닌 신 스틸러다. 최근에는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의 신작 ‘황후의 품격’에 합류했으낭, 간암 투병으로 촬영 초반 하차하게 됐다.

이에 따라 ‘황후의 품격’은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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