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롯데 사령탑으로 컴백.."무거운 마음"

2018. 10. 19. 1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조원우 감독을 경질하고 양상문 전 LG 단장을 선임했다.

롯데는 19일 양상문 신임 감독과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감독으로서의 역량과 단장, 해설위원 등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구단 출신으로서 선수들의 성향 및 팀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전력 강화를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상문 감독. 사진=스포츠동아 DB
롯데 자이언츠가 조원우 감독을 경질하고 양상문 전 LG 단장을 선임했다.

롯데는 19일 양상문 신임 감독과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부산 출신인 양 감독은 1985년 1차 지명 3순위로 롯데에 입단해 1993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이후 롯데에서 1군 투수코치를 거쳐 2004년 제11대 감독으로 취임했다.

2005년 팀을 떠나 해설자, LG 트윈스 코치로 일하던 양 감독은 2009년 롯데 2군 감독으로 부임했고 2010년 롯데 1군 투수 코치로 일했다.

그러다 양 감독은 2014년 5월 LG 트윈스 감독으로 부임해 2017년까지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시즌은 LG 단장을 역임했다.

롯데는 "감독으로서의 역량과 단장, 해설위원 등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구단 출신으로서 선수들의 성향 및 팀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전력 강화를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양 감독은 "무거운 마음이다. 팀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팬들의 성원에 응답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원우 전 감독은 지난해 10월 3년 재계약을 했지만, 올해 부진으로 계약 기간 2년을 남겨둔 채 팀을 떠났다.

한편 선수단은 26일 일본 오키나와 훈련을 떠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
핫한 경제 이슈와 재테크 방법 총집결(클릭!)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