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서수연에 ‘119 고백’…“우리 3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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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9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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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수연/연애의 맛 갈무리
사진=서수연/연애의 맛 갈무리
배우 이필모(44)가 서수연(30)에게 ‘119 고백’을 했다. 무엇이든 다 해주고,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것.

이필모는 18일 방송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해 서수연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수연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하며 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일반인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필모와 서수연은 서울대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 과정에서 이필모는 도시락을 준비하고, 고장 난 시계까지 수리해주며 서수연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울대공원으로 향하는 내내 설레는 표정을 숨기지 못한 이필모와 서수연은 도착하자마자 곳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서수연은 이필모의 머리를 정리해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서수연을 위해 준비한 도시락을 꺼낸 이필모는 자신이 먹을 때 소리를 많이 낸다고 걱정했다. 그러자 서수연은 일부러 소리를 내서 먹으며 이필모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자신이 준 시계를 가져왔는지 물었고, 서수연은 평소에도 갖고 다닌다며 시계를 꺼내보여 이필모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이필모는 멈춘 시계를 고치기 위해 공구와 건전지를 챙겨왔다며 시계를 수리하기 시작했다.

시계 수리를 마친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무엇이든 다 해주고, 어디든 달려가겠다는 ‘119 고백’을 건네 서수연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사진=서수연/연애의 맛 갈무리
사진=서수연/연애의 맛 갈무리

이후 두 사람은 만난 일수를 표시할 수 있는 표지판 앞에 섰다. 이필모는 ‘우리는 며칠이죠?’라는 서수연의 물음에 잠시 고민을 하다가 “우리는 3일로 할까요? 우리가 세 번 봤으니까. 이후의 시간은 하루, 하루가 되는 걸로 해요”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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