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와 결혼' 조정석-'열애中' 양지원 얽힌 루머에..누리꾼도 "가장 황당한 지라시"

2018. 10. 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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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결혼한 배우 조정석(38)과 가수 거미(본명 박지연·37) 부부가 '지라시'(증권가 사설 정보지)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이번 '지라시' 루머의 또 다른 피해자인 그룹 스피카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양지원(30)도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하며 불쾌감을 쏟아냈다.

앞서 17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조정석과 양지원에 관한 악성 루머가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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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달 초 결혼한 배우 조정석(38)과 가수 거미(본명 박지연·37) 부부가 ‘지라시’(증권가 사설 정보지)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이번 ‘지라시’ 루머의 또 다른 피해자인 그룹 스피카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양지원(30)도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하며 불쾌감을 쏟아냈다.

앞서 17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조정석과 양지원에 관한 악성 루머가 확산했다. 출처는 ‘지라시’.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두 사람의 이름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렸고, 결국 양측은 루머를 부인하는 입장을 냈다.

조정석의 소속사인 JS컴퍼니는 1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현재 배우 조정석과 관련하여 커뮤니티 등을 통해 터무니없는 악성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전했다.

조정석 측은 “그동안 당사는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정석이기에 근거 없는 소문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수하고, 강력한 대응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현재 유포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관련해서 배우 당사자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추후 악성루머, 허위사실 및 인신공격성 발언에 해당하는 모든 게시글, 관련 댓글 등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지원도 이날 이데일리를 통해 “지라시에 나온 내용은 조금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소설 같은 내용에 어처구니없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양지원은 해당 매체를 통해 조정석과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어 친분은 있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2월 종영한 MBN드라마 ‘왓츠 업’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양지원은 “단톡방과 같은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1년에 한두 번 인사한 적은 있지만, 지난 약 5년간 만남은 물론 둘만의 사적인 통화나 문자 한통 안했다”며 “조정석 오빠는 이미 결혼까지 하신 분이고, 나 역시 남자친구와 교제 중인데 그런 지라시가 돌아서 안타깝고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근거 없는 루머 확산에 두 사람의 팬들을 비롯한 많은 누리꾼들이 얼굴을 찌푸렸다. 특히 조정석은 지난 8일 오랜 연인인 거미와 언약식을 갖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어, 루머를 확산하는 일부 누리꾼들을 향한 비난은 더욱 거셌다.

누리꾼들은 “솔로랑 부부도 아니고, 솔로랑 커플도 아니고, 커플이랑 부부인데. 아니면 말고식의 헛소문이라니. 참 너무 하네(keil****)”, “이런 헛소리 하고 다니는 애들 다 잡아다가 가정파괴범으로 넣어라(cyhu****)”, “선처없는 강경대응 해주세요. 루머 퍼트리는 것들은 싹 다 잡아야 돼요(yuji****)”, “한참 신혼인 새신랑한테 너무하네. 무조건 싹 다 잡아서 고소하세요(sih3****)”, “이제까지 본 찌라시 중 가장 황당하긴 했음ㅋㅋㅋ 최소한의 근거는 가지고 엮어야 솔깃하기라도 하지(iren****)”라며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촉구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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