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남편과 외국 도피? 집안 일 도우미 6명? 하버드 나온 건 맞는데.."

2018. 10. 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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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41)이 남편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강수정은 18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4-여걸식스 동창회 특집'에 이혜영·정선희·현영·지석진 등과 출연했다.

그러자 강수정은 "남편 관련 루머가 많다"면서 "하버드 대학교 나온 것은 맞다. 그런데 집 안 일을 도와주시는 분이 6명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강수정의 남편을 언급하며 "남편이 매일 입으로 부항을 떠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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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수정/해피투게더4 갈무리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41)이 남편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강수정은 18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4-여걸식스 동창회 특집’에 이혜영·정선희·현영·지석진 등과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은 “강수정의 집이 강남에서 되게 비싼 오피스텔이었다”면서 “나는 소문대로 경제적으로 괜찮다더니 진짜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수정은 “남편 관련 루머가 많다”면서 “하버드 대학교 나온 것은 맞다. 그런데 집 안 일을 도와주시는 분이 6명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수정은 외국 도피설에 대해 “우리가 개인 돈을 투자받아 홍콩으로 날랐다는 소문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강수정은 2008년 4세 연상의 재미교포 펀드 매니저와 결혼했다. 강수정의 남편은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인이다. 하버드대 출신으로, 월스트리트에서 근무한 뒤 홍콩 증권계에서 분석전문가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수정은 남편과 홍콩에서 거주하며 한국을 오가고 있다.

유재석은 강수정의 남편을 언급하며 “남편이 매일 입으로 부항을 떠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를 제보한 정선희는 “강수정 씨 근황이 어떠냐고 했을 때 신혼 때 의외로 불타는 날들을 보낸다는 제보를 받아서 굉장히 입을 많이 사용한다고 얘기를 하다가 입으로 부항 뜬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되게 둘이 뜨겁다고 한다. 매일은 안 뜨겠지만 주 2~3회는 (부항을 뜬다고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강수정은 “남편이 가정적이고 저한테 관심이 많아서, 제 옷을 코디도 잘 해준다”고 말했다. 정선희에 따르면 아직도 강수정의 남편은 질투쟁이라고.

강수정은 “정말 너무 감사하게도, 아직도 제가 제일 예쁜 줄 안다. 그래서 정말 아무도 안 쳐다보는데 저 사람이 쳐다봤다고 하면서 빨리 택시 타라고, 위험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현영은 “이 정도면 의처증 아니냐”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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