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FT아일랜드 동반 입대? 막내 결혼해 계획 수정"

김지하 기자 2018. 10. 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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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29)가 군 입대 계획을 전했다.

올해 스물아홉인 이홍기는 내년 군 입대를 계획 중이다.

앞서 멤버들과 동반입대를 통해 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바, 구체적인 입대 계획에 관심이 모였다.

이홍기는 "내년쯤 군대에 바로 가야된다. 사실 우리는 계속 동반입대를 하고 싶었는데 막내가 결혼을 하는 바람에 애기가 탄생했다. 그 친구는 애기를 조금 더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애를 놔두고 군대를 가면 서운할 수 있으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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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FT아일랜드 입대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29)가 군 입대 계획을 전했다.

이홍기의 두 번째 미니앨범 ‘두 앤 두’(DO n DO) 발매 기념 뮤직 토크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제일라 아트홀에서 열렸다.

올해 스물아홉인 이홍기는 내년 군 입대를 계획 중이다. 앞서 멤버들과 동반입대를 통해 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바, 구체적인 입대 계획에 관심이 모였다.

이홍기는 “내년쯤 군대에 바로 가야된다. 사실 우리는 계속 동반입대를 하고 싶었는데 막내가 결혼을 하는 바람에 애기가 탄생했다. 그 친구는 애기를 조금 더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애를 놔두고 군대를 가면 서운할 수 있으니”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계획한 건 형들이 같이 먼저 가고 너무 길지 않은 시간 뒤 동생들이 가는 거다. 같이 만나는 공백 기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게 목표다. 동생들이 늦게 나오면 형들이 앨범을 만들어 놓고 동생들이 합류하는 등 공백기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도록 생각 중”이라고 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쿠키스’(Cookies)도 입대를 염두에 둔 제목이라고 했다. 이홍기는 가사에 쿠키라는 단어가 전혀 나오지 않지만, 마블 영화의 쿠키 영상에서 착안해 이 제목을 짓게 됐다고 했다.

이홍기는 “군대 가기 전 솔로 앨범은 마지막이니 기다려달라는 말을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라며 영화를 보고 쿠키 영상을 기다리듯 자신을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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