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알쓸신잡3', 사진 도용→사과→다시보기 중단..논란 계속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2018. 10. 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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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용 논란에 휩싸인 나영석PD의 tvN '알쓸신잡3' VOD서비스가 중단됐다.

지난 17일 사진작가 전영광 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알쓸신잡3'에 제 사진이 나왔다. 꼼꼼하게 제 저작권 표기 부분은 자르셨다"며 "역사, 문학, 철학, 예술을 논하는 프로그램에서 다른 사진작가의 사진들을 이렇게 통째로 도둑질을 하나. 너무나 아이러니하고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

전영광 씨는 사진 뿐 아니라 자신이 쓴 글까지 도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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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사진 도용 논란에 휩싸인 나영석PD의 tvN '알쓸신잡3' VOD서비스가 중단됐다.

지난 17일 사진작가 전영광 씨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알쓸신잡3'에 제 사진이 나왔다. 꼼꼼하게 제 저작권 표기 부분은 자르셨다"며 "역사, 문학, 철학, 예술을 논하는 프로그램에서 다른 사진작가의 사진들을 이렇게 통째로 도둑질을 하나. 너무나 아이러니하고 슬픈 일"이라고 밝혔다.

도용된 사진은 파리 시내의 가장 큰 정원 묘지 '페르 라셰즈'를 설명한 부분이다. 전영광 씨는 사진 뿐 아니라 자신이 쓴 글까지 도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tvN '알쓸신잡3'

이에 '알쓸신잡3' 측은 "원작자와 사전 협의없이 사진을 사용한 점에 대해 작가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금일 상황을 인지하고 즉시 원작자에게 직접 사과드리기 위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저작권에 대한 협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과했다. 다만 대본 의혹에 대해서는 "프랑스 묘지 언급이 대본에 따른 것"이라며 "제작진의 가이드는 일체 없었음을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알쓸신잡3' 해당 회차의 다시보기는 현재 중단된 상태다.

한편 tvN '알쓸신잡3'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지식을 대방출하며 분야를 넘나드는 수다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나영석PD의 대표작 중 하나다.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soso@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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