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전현무♥한혜진, 결혼설 부른 꽁냥 러브스토리(ft.만능 이필모)[종합]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연인 한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전현무 이필모 하석진 JK김동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전현무는 최근 드라마 ‘뷰티인사이드’에 카메오로 출연한데 대해 평소 질투가 많던 한혜진이 질투를 하지 않아 김이 샜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서현진이 나로 바뀌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한혜진에게 미리 얘기하지 않았다”라고 거듭 설명했다. 이에 김국진이 “그걸 다 얘기하나?”라고 물으면 전현무는 “이젠 다 얘기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는 “한혜진이 어떤 식으로 질투를 하나?”라는 질문에 “여배우나 걸그룹과 방송을 했다고 하면 유치하게 질투하는 게 아니라 ‘거기서 누가 제일 예뻐?’라고 한다. 거기 휘말리면 안 된다. 다 별로라고 다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또 ‘뜻밖의 Q’ 촬영 중 한혜진과 관련 실언을 했다며 “화제를 만들기 위해서 ‘한혜진과 싸우면 나혼자산다에서 웃어주지 않는다’고 했다. 실제로 싸우고 녹화한 건 딱 한 번이었는데 사람들이 한혜진 표정이 좋지 않은 걸로 싸웠다고 하더라. 컨디션이 좋지 않은 거였는데도 나와 싸운 걸로 됐다”라고 전했다. “지금은 싸우면 더 과하게 웃곤 한다”라는 것이 한혜진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전현무의 질투는 어떨까. 이날 하석진이 한혜진과 소개팅을 ‘할 뻔’ 했다며 비화를 전한 가운데 전현무는 “잠이 확 깬다”라며 충격을 보였다. 전현무는 “상관없다. 과거는 쿨 하게 인정한다”라고 덧붙이나 그의 얼굴은 상기돼 있었다. 

하석진이 “전화통화만 간접적으로 했다”라고 거듭 해명하면 전현무는 “어쨌든 만난 건 아니지?”라고 추궁,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전현무 한혜진은 4월 결혼설에 휩싸였으나 ‘사실무근’이라 일축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