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영화로 봐왔던 로마 직접 보니 무척 감동적"

김성곤 2018. 10. 17. 2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영화를 통해 봐왔던 로마를 직접 보니 무척 감동적"이라며 이탈리아 방문 소감을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이탈리아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 이후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의 딸과 로마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친교활동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현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딸과 대통령궁서 친교활동
이탈리아를 공식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이탈리아 로마 대통령궁에서 세르지오 마테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오찬에 앞서 로마 시내를 내려다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탈리아 대통령 딸 라우라, 김정숙 여사, 문 대통령, 마테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로마=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영화를 통해 봐왔던 로마를 직접 보니 무척 감동적”이라며 이탈리아 방문 소감을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이탈리아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 이후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의 딸과 로마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친교활동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고민정 부대변인이 현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특히 “이탈리아의 칸초네와 한국음악 사이에는 공통된 리듬이 있다. 한국과 이탈리아가 반도국가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좋아하는 리듬 또한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마타렐라 대통령 딸은 이에 공감을 나타내면서 “피렌체에서 한국영화제를 매년 열고 있다. 이런 소식들을 통해 저 또한 한국의 소식들을 접한다. 한국에 대한 이탈리아인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와 마타렐라 대통령 딸은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양국이 정치, 경제 등 다방면에서 상호 이해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