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맘카페 사건, 화살의 방향이..또 다른 사람 잡는다?

문지훈 기자 2018. 10. 17.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포 맘카페 사건 관련 논란이 커지면서 또 다른 위험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김포 맘카페에 올라온 사실과 다른 글로 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가 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민청원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김포 맘카페에 글을 올린 네티즌에 대한 인격모독까지 서슴지 않는 것이 또 다른 사태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 문지훈 기자]
ⓒ사진=JTBC뉴스캡처
김포 맘카페 사건 관련 논란이 커지면서 또 다른 위험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김포 맘카페에 올라온 사실과 다른 글로 한 어린이집의 보육교사가 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같은 사건 이후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포 맘카페에 글을 올린 네티즌을 비난하면서, 보육교사의 죽음을 슬퍼하는 글이 올라왔다.

17일 현재까지는 김포 맘카페에 해당 글을 올린 게시자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기도 하는 등 이번 논란 관련 온갖 청원글이 쇄도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이 같은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애당초 글을 올린 ‘이모’라는 사람이 잘못을 한 것은 명백하나 국민청원에 올라오는 글들이 또 한 번 자살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다.

국민청원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김포 맘카페에 글을 올린 네티즌에 대한 인격모독까지 서슴지 않는 것이 또 다른 사태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