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백] "늦었지만 더 행복해요~"..'아내의 맛' 서유정♥정형진 부부의 달콤한 신혼일기 공개(ft.2세 고민)

황효원 2018. 10. 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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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배우 서유정-정형진 부부가 2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6일 밤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배우 서유진-정형진 부부의 1년차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서유정은 결혼 1주년을 언급하며 만혼 부부로서의 고민도 털어놨다.

1년 차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이들 부부는 40대에 결혼한 늦깎이 부부인만큼 2세에 대한 고민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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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유정과 그의 남편 정형진이 행복한 신혼일상을 공개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아내의 맛' 배우 서유정-정형진 부부가 2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16일 밤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배우 서유진-정형진 부부의 1년차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이들은 늦깎이 신혼부부이지만 아침부터 달달한 스킨십을 선보이는 등 리얼한 모습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유정은 평소 도회적인 이미지와 달리 '집밥의 여왕'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아침부터 남편 정형진의 식사를 준비했다. 서유정은 직접 육수를 낸 콩나물국과 제육볶음을 준비했다. 서유정은 남편이 좋아하는 김을 직접 구워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원통형 과자 통에 넣어두면 김이 부서지지 않고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며 살림 꿀팁도 공개했다. 박명수는 "도회적인 이미지라 양식을 주로 먹을 줄 알았는데 김을 구워 먹는 모습이 놀랍다"고 말했다.

서유정이 준비한 아침 식사를 맛본 남편 정형진은 "당신 국은 정말 맛있다. 양념도 맛있네"라며 폭풍 칭찬을 쏟아냈다. 두 사람은 식사 도중에도 스킨십을 이어가 좌중을 놀라게 했다.

서유정은 결혼 1주년을 언급하며 만혼 부부로서의 고민도 털어놨다. 1년 차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이들 부부는 40대에 결혼한 늦깎이 부부인만큼 2세에 대한 고민도 쏟아냈다. 정형진은 "아이를 낳으면 또 다른 세상이더라. 결혼 전에는 주말, 이번 달, 다음달 처럼 가까운 미래만 생각했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먼 미래를 생각하게 됐다. 이젠 아이와 함께할 더 큰 미래를 설계해보고 싶다"고 말하자 서유정은 "'내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수시로 든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에게 임신 계획이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서유정은 "아이를 낳고 싶다가도 마음이 참 왔다 갔다 한다"면서 "내가 아이를 잘 커 나가게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과 아이를 낳아서 키우면서 배워가자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장영란-한창 부부 가족이 캠핑을 떠났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또 장영란-한창 부부는 자녀 지우-준우와 함께 캠핑을 떠났다. 장영란은 자칫 전기선이나 칼 등으로 다칠 수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장난을 치자 엄한 훈육을 이어갔다. 저녁 식사 후 장영란은 아들 준우에게 "준우는 장래희망이 뭐야?"라고 물었다. 준우는 "엄마랑 결혼할 거야"라고 망설임 없이 답해 장영란을 감동케 했다.

이를 들은 장영란은 아들 준우에게 "아침까지 꿈이 강아지였잖아요. 갑자기 왜 바꿨어요?"라고 물었다. 준우는 "엄마가 너무 예뻐서. 리본이 예뻐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10시 방송된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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