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당구리그]이신영 '애버1.3'으로 고바야시 제압
파워풀엑스, 벤투스 꺾고 승점19..1위 심리스 2점차 추격
16일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WPBL 4차리그 1일차 경기에서 파워풀엑스는 벤투스(이미래, 김정미, 고바야시 료코)를 맞아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1경기선 하야시 나미코(파워풀엑스)가 이미래(벤투스)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었고, 2경기의 이신영(파워풀엑스)도 ‘애버리지 1.3125’를 기록하며 고바야시 료코(벤투스)에게 2:0으로 승리, 팀의 리그 6번째 승리를 확정지었다. 3경기의 김민아(파워풀엑스)도 김정미(벤투스)를 2:0으로 제압, ‘퍼펙트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벤투스는 승점 19점(6승4패)으로 1위 심리스(9승무패 승점 21점)를 승점 2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벤투스는 승점 8점(2승8패)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하야시는 1세트에서 13이닝째 10:2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이미래가 17이닝 4득점 등으로 점수차를 2점(10:8)으로 좁혔지만, 하야시는 마지막 18이닝에 남은 1점을 채우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엔 이미래가 2이닝까지 4점을 냈다. 단, 2이닝째 공격에서 범한 ‘타임오버’ 파울이 아쉬웠다. 이후 하야시가 6:6 동점을 만들자, 이미래는 7~8이닝에 3득점하며 두점차(8:6)로 앞서갔다. 하지만 하야시가 8이닝째 연달아 4득점하며 승리했다. (10:8)
◆2경기: 공격적 경기운영 이신영, 고바야시 꺾어
이신영은 고바야시와 대결한 1‧2세트 모두 8이닝만에 끝냈다.
이신영은 1세트에서 하이런 5점(7이닝) 등을 기록하며 10:1로 크게 앞섰다. 이어 마지막 8이닝째에 1점을 추가, 11:1로 압승을 거두었다. 2세트에서도 이신영은 5이닝까지 5:1로 앞섰다. 7이닝째에 하야시가 하이런 5점으로 쫓아왔지만, 이신영은 7~8이닝에서 5점을 기록 2세트도 10:5로 완승했다. 이신영의 애버리지는 1.3125(21점/16이닝).
김민아는 1세트 4~7이닝에 4-1-1-1점 등을 올리며 11:8로 김정미를 눌렀다. 이어진 2세트는 접전. 김정미가 4이닝에 4:2로 앞서가자, 김민아는 추격에 나서 8이닝째에 8:5로 역전했다. 이후 김정미가 9이닝째에 동점(8:8)을 만들자, 김민아는 옆돌리기와 뒤돌려치기를 차례로 성공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스코어는 10:8.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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