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줄줄"..박지선에 박한별까지, ★들도 울컥한 H.O.T 콘서트[종합]

2018. 10. 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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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돌아온 H.O.T.가 지난 13~14일 이틀간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 콘서트장에서 10만 명의 '밥풀 팬'들을 만났다.

연예계 대표 H.O.T. 팬인 개그우먼 박지선은 콘서트장에서 팬들 사이 또 하나의 스타였다.

특히 H.O.T.는 스크린 가득 'NEXT 2019' 자막을 띄워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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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17년 만에 돌아온 H.O.T.가 지난 13~14일 이틀간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 콘서트장에서 10만 명의 '밥풀 팬'들을 만났다. 이들 중에는 그 시절 소녀 팬으로 돌아간 연예인들도 많았다. 

연예계 대표 H.O.T. 팬인 개그우먼 박지선은 콘서트장에서 팬들 사이 또 하나의 스타였다. SNS에는 현장에서 박지선과 함께 찍은 사진이 홍수를 이룬다. 사진에서 박지선은 흰 우비를 입고 흰 야광봉을 흔들며 '포에버 H.O.T.'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1984년생인 박지선은 H.O.T. 전성기를 함께한 원조 팬이다. 방송에서도 H.O.T. 팬임을 공공연히 밝혔던 바. 지난 2월 MBC '무한도전-토토가3' 특집을 시작으로 H.O.T.가 17년 만에 재결합하자 두 팔 벌려 환호했다. 당시 공연 티켓을 못 구해 다른 팬들과 함께 야외에서 여흥을 뿜어내기도.  

라디오에서는 "TV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따로 콘서트를 해달라고 푸시하고 있다. H.O.T. 춤 연습도 해놓은 것도 있다. 우리들을 위해서 오빠들이 조금만 더 고생해 달라고 했다. 오빠들이 생각하고 있다더라"며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영원한 마음을 내비쳤다. 

박지선과 함께 심진화 역시 '토토가3' 때 H.O.T.를 보고 우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 콘서트 때에도 또 눈물을 쏟은 그다. 심진화는 16일 SNS에 "얼마나 울었는지 ㅋㅋㅋ 그냥 줄줄 눈물이 났음. 음정 안 맞음주의. 목상태가 안 좋아서"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서 심진화는 H.O.T. 멤버들을 향해 오빠라고 부르짖으며 눈물을 왈칵 쏟아내고 있다. 그 역시 SNS를 통해 팬들과 같이 찍은 인증샷으로 넘치는 팬심을 자랑한다. 심진화는 ". 아~ 행복했다 진짜"라는 메시지로 H.O.T. 콘서트가 남긴 여운을 만끽했다. 

tvN '인생술집'에 나와 H.O.T. 팬이라고 밝혔던 배우 정유미와 유인영도 빠질 수 없었다. 정유미는 15일 "촬영 끝나고 부랴부랴!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함께 할 수 있는 추억이 있다는 건 행복한 거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유인영과 나란히 찍은 H.O.T. 콘서트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한별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서 H.O.T. 콘서트에 다녀왔다. SNS에 공개한 사진에는 출산 7개월 만에 다시 가꾼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공연장 곳곳을 누비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학생 때로 돌아간 기분! 감사해요"라는 메시지에서 육아 스트레스를 날린 감격이 느껴진다. 

한편 H.O.T.는 17년이란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3시간 동안 팬들과 호흡하며 메가 히트곡 '떼창'을 이끌어냈다. 특히 H.O.T.는 스크린 가득 'NEXT 2019' 자막을 띄워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멤버들은 "끝이 아닌 시작"이란 말로 내년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PRM,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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