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운동선수 사망, 신변 비관 극단적 선택 추정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2018. 10. 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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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장애인 운동선수가 사망한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을 의심할만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며 "A 씨가 분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동선수로 활동했던 A씨가 숨지기 전 가족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연락을 한 점에 비춰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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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캡쳐

20대 장애인 운동선수가 사망한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흥덕구의 공터에서 지적장애인 24세 A 씨의 몸에 불이 붙은 것을 목격한 행인이 112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뒤였다. A씨가 숨진 곳은 그의 자택 인근이었다.

현장에서는 인화 물질이 담긴 통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을 의심할만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며 "A 씨가 분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동선수로 활동했던 A씨가 숨지기 전 가족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연락을 한 점에 비춰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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