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읽고, 가슴 뛰었다"..김혜수, '국가부도의 날' 소감

입력 2018. 10. 16. 09:08 수정 2018. 10. 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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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극중 IMF 위기를 홀로 예견한 경제전문가 '한시현'으로 변신한다.

이에 김혜수는 "한시현 같은 사람이 좀더 많았다면, 과연 우리가 그런 불행(IMF)을 겪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최국희 감독은 김혜수에 대해 "존경스러울 정도로 노력하는 배우다. 열의와 열망, 노력에 감동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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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김혜수가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극중 IMF 위기를 홀로 예견한 경제전문가 '한시현'으로 변신한다.

김혜수는 16일 영화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심장 박동이 빨라질 정도로 가슴이 뛰었다"고 밝혔다.

그가 맡은 한시현은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이다. 모두가 경제를 낙관할 때, 정확한 데이터를 분석한다. 국가 부도의 위기를 예견하고, 홀로 대책까지 세운다.

이에 김혜수는 "한시현 같은 사람이 좀더 많았다면, 과연 우리가 그런 불행(IMF)을 겪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제작사에 따르면, 김혜수는 한시현 역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경제 전문 용어로 가득한 방대한 분량의 대사를 소화했다. 영어 연기도 완벽하게 해냈다.

최국희 감독은 김혜수에 대해 "존경스러울 정도로 노력하는 배우다. 열의와 열망, 노력에 감동했다"고 극찬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국가 부도의 위기를 소재로 한 영화다. 김혜수 외에도 유아인, 조우진, 허준호, 뱅상 카셀 등이 열연했다. 다음달 28일 개봉한다.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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