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해외연예] 주윤발, 전재산 8100억원 기부 약속 "돈은 행복의 원천 아냐"

장아름 기자 2018. 10. 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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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배우 주윤발이 전재산 기부를 약속해 화제다.

주윤발은 최근 홍콩영화 매체인 제인스타즈와의 인터뷰에서 전재산인 56억 홍콩달러, 한화 약 8100억 원을 여러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재차 밝혔다.

주윤발은 한달에 800홍콩달러(약 11만 원)를 쓴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주윤발은 "돈은 내 것이 아니다. 내가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돈은 행복의 원천이 아니다. 내 꿈은 행복하고 정상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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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성풍운3' 스틸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홍콩배우 주윤발이 전재산 기부를 약속해 화제다.

주윤발은 최근 홍콩영화 매체인 제인스타즈와의 인터뷰에서 전재산인 56억 홍콩달러, 한화 약 8100억 원을 여러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재차 밝혔다.

주윤발은 한달에 800홍콩달러(약 11만 원)를 쓴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년 전 17년간 쓰던 휴대전화가 고장나자 그때서야 스마트폰으로 교체했을 만큼 검소한 스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에 주윤발은 "돈은 내 것이 아니다. 내가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돈은 행복의 원천이 아니다. 내 꿈은 행복하고 정상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또 "살면서 가장 어려운 일은 돈을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마음을 평온하게 지키면서 아무 걱정 없이 여생을 지내는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방송인 박명수는 15일 전파를 탄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주윤발이 존경스럽다"며 "'영웅본색' 시리즈를 보면서 정말 좋아했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인 줄 몰랐는데 본받고 싶다. 나도 따라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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