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존 조 “‘서치’ 흥행 감사, 韓·美 성공 자부심 느껴”
기사입력 2018-10-15 14:41:54 | 최종수정 2018-10-15 16: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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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존 조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존 조가 출연한 영화 ‘서치’에 대해 “감동적이었다”면서 “스크린에서 볼 때보다 훨씬 어려보인다”고 칭찬했다.
이에 존 조는 “영화를 봐주셨다고 해서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한국 분들이 영화를 사랑해주셔서 의미가 크다”면서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할리우드에 보여준 것 같아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 다시 한 번 한국 팬들에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어려보인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 실제 영화에서는 나이가 더 들어보이게 메이크업했다. 오늘은 젊어 보이기 위해 또 메이크업을 했다”고 답했다.
존 조는 “연기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는 물음에 “어려웠다. 스크린에 많은 정보가 있는 것도 아니라 평소 작업할 때보다 감독님에 의존을 많이 했다. 구체적으로 진행 과정을 체크했다”면서 “진실되고 솔직한 연기를 하려면 상대방의 눈을 마주치면서 해야 정석인데 그렇게 되지 않아 평소보다는 힘들게 작업했다”고 털어놨다.
존 조는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서치’의 한국 흥행을 기념해 내한했다. 2009년 ‘스타트렉: 더 비기닝’ 홍보차 내한한 이후 9년 만의 방문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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