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한 럭셔리 웨딩 함소원, 진화 부부의 웨딩 스토리

남수민 기자 입력 2018. 10. 15. 12:04 수정 2018. 10. 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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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함소원과 18살 연하이자 중국 SNS 스타 진화의 결혼식 현장을 다녀왔다.

오후 예식부터 해 진 후 이브닝 파티까지 프라이빗한 럭셔리 웨딩의 정수를 보여준 함소원, 진화 부부의 웨딩 스토리.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고 등장한 함소원, 진화 부부는 은은한 조명 아래서 다시 한번 사랑을 맹세했다.

지인들과 파티처럼 즐기는 웨딩을 원한다면 함소원 진화부부의 제주도 결혼식을 눈여겨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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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21뉴스】 배우 함소원과 18살 연하이자 중국 SNS 스타 진화의 결혼식 현장을 다녀왔다. 둘은 이미 지난 1월에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라고.

오후 예식부터 해 진 후 이브닝 파티까지 프라이빗한 럭셔리 웨딩의 정수를 보여준 함소원, 진화 부부의 웨딩 스토리.

◇ 함소원 ♥ 진화

당장 사랑에 빠지고 싶을 만큼 아기자기한 결혼식을 공개한다. tv조선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과 진화가 제주도 엘리시안 호텔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당사자들은 물론 하객까지 시종일관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은 예식이었다. 주인공인 함소원과 진화는 혼인 서약을 읽으며 눈시울을 붉혔고, 진화의 아이돌 인피니트 칼군무 퍼포먼스와 시아버지의 축가가 결혼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식장은 엘리시안 제주의 경관을 그대로 담은 초록 배경과 화려한 색감의 꽃으로 장식했다. 신부 부케는 물론, 포토 월, 테이블 위까지 통일감을 줬다.

슈슈블랑 드레스를 선택한 함소원은 임신 6개월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우아하고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

오프숄더 네크라인과 과감한 슬릿이 들어간 머메이드라인 실크 드레스가 가을 야외 웨딩에 어울리는 신부의 모습을 완성했다. 헤어 장식 역시 야외 웨딩에 어울리는 밴드로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진화는 헤리슨테일러의 검은색 예복을 선택했다. 진화의 몸에 딱 맞게 제작되어 결혼식 내내 처음 그대로의 핏을 유지했다. 두 사람을 진심으로 축복하는 하객들도 오래도록 기억할 예식이었다.

1. 중국식 고구마 맛탕인 ‘바쓰디과’를 만드는 시아버지. 맛탕이 달고, 꿀이 길게 늘어나는 것을 보고 달달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라고 중국에서는 결혼식에 맛탕을 꼭 먹는다.2. 전구에 불이 들어오고 자연의 색이 조금 더 짙어졌다.3. 피로연이 끝난 후 식사하는 함소원 진화 부부.4. 신랑 진화의 발바닥을 때리는 동상례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5. 사랑스러운 두 부부의 로맨틱한 밤이 깊어져간다.

◇ 낮보다 밤

어느새 뉘엿뉘엿 해가 지고 전구가 불을 밝히면서 2부 피로연이 시작됐다. 중국 전통의상 치파오를 입고 등장한 함소원, 진화 부부는 은은한 조명 아래서 다시 한번 사랑을 맹세했다.

카멜리아 가든에서의 밤은 낭만 그 자체였다. 파티의 피날레는 신랑 진화의 발바닥을 때리는 짓궂은 '동상례'를 하며 모두가 즐겁게 마무리했다. 지인들과 파티처럼 즐기는 웨딩을 원한다면 함소원 진화부부의 제주도 결혼식을 눈여겨보면 좋겠다.

남수민 기자 news@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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