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X이종석, 역대급 만남 성사.. '로맨스는 별책부록' 출연 확정 [공식]

홍혜민 2018. 10. 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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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이 '로맨스는 별책부록(가제)'을 통해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앞서 이종석이 데뷔 이래 첫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 가운데, 이나영까지 9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선택하며 역대급 조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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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과 이종석이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출연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이나영이 '로맨스는 별책부록(가제)'을 통해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앞서 이종석이 데뷔 이래 첫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 가운데, 이나영까지 9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선택하며 역대급 조합을 완성했다.

여기에 로맨스에 일가견이 있는 제작진 역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최근 호평 속에 종영한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듯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하며 드라마 팬들을 들썩이게 한다.

이나영은 고스펙의 경력 단절녀 강단이 역을 맡아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한 때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어느새 무일푼에 감 떨어진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가 된 인물. 매번 높은 스펙 탓에 재취업에 실패한 그는 학력을 속여 차은호(이종석)가 편집장으로 있는 출판사에 취직하게 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배우 이나영이 한층 깊어진 연기로 그려나갈 강단이란 인물에 벌써부터 궁금증이 증폭된다. 무엇보다 이종석과의 특별한 로맨스가 어떤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공백기에도 연기에 대한 생각은 늘 해왔다는 이나영은 드라마 복귀작으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정현정 작가의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이 녹여진 대본이 가슴에 와 닿았다. 이정효 감독님과의 작업도 기대가 된다"고 밝히고 "오랜만에 따뜻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게 돼 설렌다"며 기대감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올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종영한 '미스티'를 만든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으며 차별화된 웰메이드 드라마를 기대케 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내년 상반기 tvN에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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