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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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서유기5', 홍콩에서도 계속된 인물퀴즈…오답행진도 ing (ft.규현)

기사입력 2018.10.15 00:24 / 기사수정 2018.10.15 00:2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홍콩에서도 계속된 퀴즈가 '신서유기5' 멤버들을 오답 지옥으로 빠트렸다.

14일 방송된 '신서유기5'에는 용돈 내기를 위해 게임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만찬을 두고 '인물퀴즈'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각자 요괴로 분장해 홍콩의 명물로 알려진 2층버스를 타고 관광을 시작했다.

버스에서 이들은 본격적인 자유여행에 앞서 '용돈내기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노래 제목 퀴즈와 앞자리 퀴즈에 도전했다.

특히 앞자리 퀴즈에서 피오와 안재현은 고군분투했지만 이수근과 강호동의 주워먹기에 당해내지 못한 채 실패했다. 특히 안재현은 현 프랑스 대통령이자 건국 이래 최연소 대통령인 에마뉘엘 마크롱을 마카롱이라 착각해 "부드러운 과자, 달콤한 과자"라고 피오에게 설명을 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퀴즈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송민호-은지원이었다. 이어진 자유여행에서 두 사람은 1등팀 답게 여유롭게 샴페인과 랍스터, 스테이크를 먹으며 바닷가 경치를 즐겼다.

강호동-이수근 팀은 현지인의 소개로 간 국수집에서 완탕면을 포함한 음식을 먹었고 꼴등을 차지한 피오와 안재현은 저렴한 볶음면과 딤섬으로 배를 채웠다.

그간 규현과 함께 팀을 이뤘던 안재현은 피오에게 여행 스타일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피오는 "많이 먹고 많이 돌아다니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안재현은 자신과 여행스타일이 맞다며 기뻐했다. 또한 그는 "규현과는 여행스타일이 잘 맞지 않았다"고 깜짝고백을 하기도.

하지만 두 사람은 곧 군입대로 함께하지 못한 규현을 위해 선물을 살뜰히 챙겼다. 피오가 먼저 "규현이 형 선물을 사자"라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조정뱅이와 부채를 샀다.


이어 밤이 되자 제작진들은 다양한 홍콩 만찬을 준비했다. 이들은 시작부터 한입만 게임을 놓고 진지하게 가위바위보를 했고, 첫 판에서 이긴 은지원은 새우를 시식하려다 미끄러져 결국 입에 가져가지도 못한 채 실패했다.

특히 강호동은 은지원에게 "예능 하루 이틀 하냐"라며 약을 올리기도 했다. 다시 진행된 게임에서는 피오가 승리했지만 그 역시도 숟가락에 음식이 튕겨져나가 한입에 실패했다. 결국 한입만 게임에선 안재현이 승리했다.

이들은 극락레스토랑 배 게임에 나서며 인물퀴즈를 진행했고, 곧 오답의 향연이 이어졌다. 안재현은 전소미 사진을 보고 "미소"라고 외쳐 실패했다.

두 번째 라운드의 오답 주인공은 송민호였다. 그는 캡틴 아메리카를 "킹 어벤져스"라고 대답했고, 그의 오답을 들은 강호동을 아는 척 하다가 "아메리카 캡틴"이라고 답해 함께 틀리는 수모를 겪었다.

이어 피오는 안젤리나 졸리를, 송민호는 류현진을 맞추지 못하며 진수성찬 음식들을 하나씩 뺐다. 여기에 안재현은 블랙팬서를 보고 '블랙타이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강호동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를 피오나로 착각했다.

대망의 10라운드에서 피오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보고 맞추지 못했고, 제작진은 제한시간을 두지 않고 맞춰보라는 제안을 했다.

이에 피오는 "문재인 대통령님이랑 넥타이 맞춘 것도 안다"라고 울먹였고, 압박이 계속되자 "진짜 아는데 이렇게 되니까 그런 것"이라고 변명하면서도 이름을 끝까지 외치지 못하며 "무슨 프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름을 기억해낸 피오는 "집에서 볼 땐 몰랐는데, 갑자기 이렇게 들이대면 절대 못한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아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오답은 안재현이 장식했다. 그는 규현 사진을 보고 "조정뱅이"라고 외쳐 모두를 당황케 했다. 안재현은 "오늘 규현이를 위해서 선물까지 샀다. 우리 애칭이잖아요"라며 "정말 이렇게 끝나냐. 조정뱅이로"라며 횡설수설했지만, 12라운드 역시 실패로 돌아가며 홍콩에서 진행된 인물퀴즈 역시 실패로 끝이 났다.

게임이 끝난 후 안재현은 규현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함을 전했고, 전화기 너머 규현은 그를 향해 "야!!!"라고 소리치며 3주 연속 '신서유기5'의 엔딩을 장식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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