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파리에서 문화 외교..방탄소년단 공연 관람

강다운 2018. 10. 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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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프랑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문화 외교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파리에서 열리는 한불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하는데요.

케이팝그룹 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고 합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빌보드 차트와 타임지를 장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그룹 방탄소년단.

한류뿐 아니라 한국 문화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 훈장 수여가 결정되기도 했습니다.

케이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늘 '문화의 도시' 파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납니다.

문 대통령이 유럽 순방 둘째날 참석하는 한불 문화교류 행사에서 방탄소년단이 피날레 공연을 맡은 겁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한불 우정 콘서트 열리는 것 아시죠. 방탄소년단도 참석한다고 합니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국 음악의 울림"이란 이름의 이번 행사는 현지 시간으론 오늘 오후, 우리 시간으로는 자정쯤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문 대통령이 펼치는 '문화 외교'의 일환입니다.

국빈방문을 계기로 프랑스에 한류를 더 널리 알리자는 취지인 겁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사우디아라비아 순방 때도 한류 콘서트를 열어서 문화 외교를 펼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유럽에서는 케이팝 문화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만큼 더 큰 성과를 거둘 거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우리 측은 이 밖에도 파리에서 퓨전 국악과 드라마 배경 음악 등 한국만의 다채로운 노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의 문화 외교가 케이팝을 넘어서 또 다른 한류 확산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파리에서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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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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