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라돈 침대 배상액 많아야 18만 원"

서혜연 hyseo@mbc.co.kr 2018. 10. 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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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소비자들의 집단분쟁조정 결과가 이번 달 중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라돈 매트리스 1개당 배상액이 18만 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진침대는 180억 원의 현금자산을 매트리스 수거·폐기 비용에 모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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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소비자들의 집단분쟁조정 결과가 이번 달 중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라돈 매트리스 1개당 배상액이 18만 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진침대는 180억 원의 현금자산을 매트리스 수거·폐기 비용에 모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외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대진침대는 현금자산을 모두 소진한 상황"이라며, "부동산 자산이 130억 원 정도 남아있지만 이마저도 집단소송을 제기한 소비자들로부터 압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진침대의 남은 부동산 자산 130억 원을 리콜이 진행된 매트리스 6만 9천여 개로 나눌 경우, 매트리스 1개당 배상액은 최대 18만 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전해철 의원은 "리콜 과정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돼 사업자의 지급능력이 부족해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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