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라돈 침대 배상액 많아야 18만 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소비자들의 집단분쟁조정 결과가 이번 달 중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라돈 매트리스 1개당 배상액이 18만 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진침대는 180억 원의 현금자산을 매트리스 수거·폐기 비용에 모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소비자들의 집단분쟁조정 결과가 이번 달 중에 나올 예정인 가운데, 라돈 매트리스 1개당 배상액이 18만 원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진침대는 180억 원의 현금자산을 매트리스 수거·폐기 비용에 모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외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대진침대는 현금자산을 모두 소진한 상황"이라며, "부동산 자산이 130억 원 정도 남아있지만 이마저도 집단소송을 제기한 소비자들로부터 압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진침대의 남은 부동산 자산 130억 원을 리콜이 진행된 매트리스 6만 9천여 개로 나눌 경우, 매트리스 1개당 배상액은 최대 18만 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전해철 의원은 "리콜 과정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돼 사업자의 지급능력이 부족해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혜연 기자 (hyseo@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판문점서 남북 고위급 회담.."구체 사안 협의, 확정"
-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 취임.."임명 공직 안 맡고 출마도 안 해"
- 유은혜 "사립유치원 행태, 국민정서에 안 맞아..무관용 대응"
- '물컵갑질' 조현민 전 대한항공 이사 불기소 처분
- '시험지 유출' 교무부장 쌍둥이 딸도 피의자로 입건
-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혐의 신일그룹 관계자 영장심사.."인양할 것"
- 학종 생긴 이후 고교 교내대회 20% 증가..수상자는 34%↑
- 여권 디자인 바뀐다..주민번호도 삭제
- 신체 특정 부위 찍어 블로그 올린 현직 경찰관 파면
- 성 매수자·단속 경찰관 번호 1800만 개 유통시킨 앱..'유흥탐정'도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