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 김태리에 말실수 한 사연.."애기씨를 아저씨로, 이병헌이 받아줘"

입력 2018. 10. 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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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희가 김태리에 했던 말실수를 공개했다.

이날 남창희는 '미스터 션샤인' 촬영 중 한 실수에 대해 털어놨다.

남창희는 "이병헌씨가 '아가씨는 태리가 나온 영화고'라며 농담으로 풀어줬다. 그런데 나는 더 긴장됐다"고 얘기했다.

남창희는 "이어지는 연기에서는 김태리씨한테 '아저씨'라고 했다"면서 "다행히 현장에서 다 웃음이 터졌다. 잘 넘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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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창희 김태리 사진=‘아는형님’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남창희가 김태리에 했던 말실수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홍진경과 아이들’로 알려진 홍진경, 남창희, 윤성호, 김인석이 일일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남창희는 ‘미스터 션샤인’ 촬영 중 한 실수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이병헌, 김태리 씨와 함께 처음으로 촬영하는데, 대배우들 앞이라 긴장했다. 약간 울렁증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극 중 애기씨(김태리 분)를 ‘아가씨’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남창희는 “이병헌씨가 ‘아가씨는 태리가 나온 영화고’라며 농담으로 풀어줬다. 그런데 나는 더 긴장됐다”고 얘기했다.

남창희는 “이어지는 연기에서는 김태리씨한테 ‘아저씨’라고 했다”면서 “다행히 현장에서 다 웃음이 터졌다. 잘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형은 안 터졌냐”고 물었고, 남창희는 “현장엔 강호동이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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