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신곡] #윤현상 #휘성 #에디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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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신곡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곡들을 모았다.
6개월 만에 돌아온 가수 윤현상과 신선한 음악으로 귀를 사로잡은 가수 휘성, 3년 9개월 만에 미니음반을 내놓은 가수 에디킴이다.
한층 깊어진 윤현상의 목소리가 쓸쓸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를 잘 살린다.
'천재 작곡가' 윤현상의 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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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쏟아지는 신곡 중 놓치지 말아야 할 곡들을 모았다. 6개월 만에 돌아온 가수 윤현상과 신선한 음악으로 귀를 사로잡은 가수 휘성, 3년 9개월 만에 미니음반을 내놓은 가수 에디킴이다. (정렬은 발매일순)
◆ ‘기억의 창고’
아티스트 : 윤현상
발매일 : 2018. 10. 8
담담하게 시작해 멜로디는 내내 큰 기복 없이 물 흐르듯 편안하다. 한층 깊어진 윤현상의 목소리가 쓸쓸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를 잘 살린다. 끝으로 향할수록 서서히 감정이 무르익고, 노랫말에는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천재 작곡가’ 윤현상의 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 ‘우주속에서’
아티스트 : 휘성(Realslow)
발매일 : 2018. 10. 11
처음부터 쉴 틈 없이 몰아붙인다. 급박하면서도 몽환적인, 마치 우주를 떠도는 느낌이다. 휘성의 감정은 기(起)와 승(承) 없이 계속 전(轉)을 맴돌다 마무리 짓는다. 그렇다고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덩달아 감정이 술렁인다.
◆ ‘떠나간 사람은 오히려 편해’
아티스트 : 에디킴
발매일 : 2018. 10. 11
달콤한 노래가 아니어도 어울린다는 걸 보여줬다. 이별 후 여기저기 흩어진 사랑의 흔적으로 힘들어하는 남성의 마음을 과하지 않게 읊조리듯 내뱉는다. 담담해서 오히려 마음이 더 뭉클하다. 보다 깊고 무르익은 에디킴의 목소리와 감정도 탁월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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