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우와 김미림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화이트베일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차승환이 맡으며 축가는 배우 박건형, 1·2대 바나나걸인 가수 안수지가 부를 예정이다.
전진우와 김미림의 결혼은 식 이틀 전인 지난 12일 알려졌다. 전진우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 입장에서는 아이처럼 보였다. 그래서 '대화가 통하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정말 밝고 긍정적이고 생각이 깊더라. 말이 잘 통했다"며 아내 김미림과 10살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예비신부가) 상대를 이해할 줄 아는 마음도 컸고 아주 작은 것, 아무것도 아닌 것에 기뻐하고 즐거워할 줄 알더라. 상대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받아줄 수 있는 친구라고 느껴져 결혼을 결심했다"고 예비 신부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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