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이재성, 대표팀서 조기 퇴소

김희선 2018. 10. 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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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희선]

무릎 부상 여파로 대표팀 훈련에 불참해 온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킬)이 결국 조기 퇴소했다.

이재성은 13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대표팀의 피로 해소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지난 2일 소속팀 훈련 중 동료와 부딪혀 무릎을 다친 이재성은 대표팀 합류 후에도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12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에도 결장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재성의 무릎 상태가 악화한 것은 아니지만, 파나마와 평가전에 뛸 수 없는 만큼 재활과 휴식을 배려해 이재성을 소집에서 아예 제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집 해제된 이재성은 일단 집으로 돌아간 뒤 소속팀과 협의해 출국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한편 대표팀은 이재성을 대신할 대체 선수는 별도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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