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포함 8~9명 히말라야에서 사망, 실종된 듯

입력 2018.10.13 (13:45) 수정 2018.10.13 (15: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히말라야 14좌를 무산소 등정한 산악인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을 포함해 8~9명이, 히말라야 등반 도중 강풍을 만나,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악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어젯밤 늦게 김창호 대장과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임일진 씨 등, 8~9명이 네팔 구루자 지역 베이스캠프에서 강력한 토네이도에 의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팔에서 한국인들을 도와준 현지인에 따르면, 나무가 뽑힐 정도의 강풍이 구루자 지역의 베이스캠프를 덮쳤고, 이로 인해 한국인들이 희생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지역에는 헬기와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워 실종자 수색과 시신 수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악연맹은 조만간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마련하고 사고 수습반을 현지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인 포함 8~9명 히말라야에서 사망, 실종된 듯
    • 입력 2018-10-13 13:45:19
    • 수정2018-10-13 15:41:34
    사회
히말라야 14좌를 무산소 등정한 산악인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을 포함해 8~9명이, 히말라야 등반 도중 강풍을 만나,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악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어젯밤 늦게 김창호 대장과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임일진 씨 등, 8~9명이 네팔 구루자 지역 베이스캠프에서 강력한 토네이도에 의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팔에서 한국인들을 도와준 현지인에 따르면, 나무가 뽑힐 정도의 강풍이 구루자 지역의 베이스캠프를 덮쳤고, 이로 인해 한국인들이 희생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지역에는 헬기와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워 실종자 수색과 시신 수습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악연맹은 조만간 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마련하고 사고 수습반을 현지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