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구내식당'에서 N 게임사의 복지 혜택, 연봉, 사옥 등 근무 환경이 공개됐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은 제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온라인 미팅게임으로 시작한 N 게임 회사가 소개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설립돼 2015년 제주도로 사옥을 이전했다.

N 게임 회사의 대표 게임은 던파. 인기 게임을 가진 만큼, 회사의 매출액은 1조1495억원이며, 영업 이익은 90%를 훌쩍 넘는다.

회사는 직원들의 제주 정착을 돕기 위해 1인 1주택 임대, 매달 서울 제주 왕복 항공권 제공, 삼시세끼 무상 제공, 직원 자녀 어린이집 100% 수용 등 대단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었다. 평균 연봉은 7100여만원이다.

먼저 성시경과 염규현 기자는 사내 어린이집을 둘러봤다. 상당한 규모의 어린이집은 자연과 어우러진 시설이 눈길을 끌었다. 그곳에서 만난 직원은 "회사의 최대 혜택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퇴사를 못 하는 상황"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현모, 조우종, 이상민은 사옥 내부를 둘러봤다. 게임 회사답게 회사 안에 설치된 게임기를 즐기고 있는 직원들도 발견됐다. 두 직원을 지켜보던 이상민은 자신감을 드러내며 그들에 도전했다.

이상민은 앞서 다른 회사 직원과의 대결에서도 승리했지만, 게임 회사 직원들에게는 패배했다. 이에 그는 직원에게 "언제 서울 오시냐"며 도전 욕구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