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측 "김부선이 언급한 '큰 점' 공인의료기관서 검증"

2018. 10. 12. 20: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김부선 씨가 이재명 지사의 신체 특징을 언급한 음성파일이 인터넷에 떠돌아 돌아다니면서 논란이 일었었죠. 이재명 지사 측은 공인된 의료기관에서 검증받은 뒤 진실을 알리겠다고 나섰습니다. 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4일 SNS에서는 배우 김부선 씨와 공지영 작가가 나눴다는 2분여의 통화 녹취가 화제였습니다.

해당 녹취에는 김 씨가 "이 지사의 특정 신체 부위에 큰 점이 있다",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 꺼내려 했다"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 인터뷰 : 김부선 / 가로세로연구소 인터뷰 (지난 7일) - "저는 연인밖에 알 수 없는 가족의 비밀, 신체의 비밀을 다 알고 있습니다."

공지영 작가는 해당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그동안 언급을 자제했던 이재명 지사 측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재명 지사 측 관계자는 "굉장히 치욕스러운 인격 모독적 내용"이라며 "공인된 의료기관의 검증을 받아 사실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부선 씨의 잇따른 폭로에 이 지사 측이 적극적으로 반박으로 전환하면서 양측의 진실 공방은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이준희 VJ 영상편집 : 전민규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