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풀잎들' 개봉, 이번에도 불통..간담회 개회 無

2018. 10. 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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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김민희의 영화 '풀잎들'이 오는 25일 개봉되지만, 두 사람은 영화만 스크린에 띄울 뿐 국내 언론 앞에 서지 않는다.

특히 최근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풀잎들'의 야외무대인사 시간이 주어졌지만, 배우 김새벽과 신석호, 공민정 세 사람만 참석하고, 홍상수와 김민희는 공식석상에 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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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김민희 ‘풀잎들’ 개봉 사진=DB(좌 홍상수 우 김민희)

[MBN스타 대중문화부] 홍상수 김민희의 영화 ‘풀잎들’이 오는 25일 개봉되지만, 두 사람은 영화만 스크린에 띄울 뿐 국내 언론 앞에 서지 않는다.

영화 ‘풀잎들’(감독 홍상수)은 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장편영화다. ‘풀잎들’은 지난 2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의 문을 여는 첫 작품으로 공식 초청, 전 세계 최초로 관객들에게 선보인 후 제56회 뉴욕영화제 메인 슬레이트 부문 및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잇따른 초청을 받았다.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인 만큼 국내에서도 단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홍상수 김민희가 또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시선을 모았다.

오는 25일 개봉을 확정 지은 ‘풀잎들’. 이에 앞서 16일 언론시사회가 개최되지만 간담회는 따로 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홍상수 김민희는 지난해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랑하는 사이임을 밝힌 후 국내 언론과의 자리는 피하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해외영화제에는 함께 참석해 해외 관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풀잎들'의 야외무대인사 시간이 주어졌지만, 배우 김새벽과 신석호, 공민정 세 사람만 참석하고, 홍상수와 김민희는 공식석상에 오르지 않았다.

영화만 스크린에 올려놓고, 소통은 거부하는 두 사람의 행보에 국내 영화 팬들에 대한 실망은 점점 커지고 있다. 영화 ‘풀잎들’은 오는 25일 개봉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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