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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정을 믿는다' 무슨 뜻? 이재명 "왜 요란하게 압수수색 하는지 모르겠다"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성남시장 재직 당시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 오전 이뤄진 경찰 압수수색에 대해 "사필귀정을 믿는다"고 말했다.

사필귀정이란 처음에는 시비(是非) 곡직(曲直)을 가리지 못하여 그릇되더라도 모든 일은 결국에 가서는 반드시 정리(正理)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또한, 올바르지 못한 것이 임시로 기승을 부리는 것 같지만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되어 있음을 이야기한다.

[출처=네이버 캡처]

한편, 이재명 지사는 오전 11시 40분쯤 출근을 위해 자택을 나서면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 "세상 이치가 그렇듯이 결국 진실에 기초해서 합리적 결론이 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이) 전화기 하나 찾으려고 왜 이렇게 요란하게 압수수색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선 "곧 공식적으로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 20분부터 수사관 40여 명을 보내 이 지사의 자택과 성남시청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바른미래당이 지난 6월 이 지사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한 사실을 부인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허위사실 공표)했고, 성남시장의 권한을 남용해 강제 입원을 시도한 직권남용 혐의가 있다며 고발한 것과 관련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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