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아나운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여의도 엘레지' 발표

2018. 10. 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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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KBS 아나운서가 오는 12일 트로트가수로 데뷔한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KBS쿨FM(89.1㎒)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 세미 트로트 음원 '여의도 엘레지'를 최초 공개했다.

박은영 아나운서의 현실 애환이 담긴 '여의도 엘레지'는 에고트립이 프로듀싱하고 작곡가 겸 가수 아스트로비츠(김범수)가 공동 참여했으며 시인 오은이 작사가로 함께했다.

'여의도 엘레지' 음원은 '박은영의 FM대행진'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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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박은영 KBS 아나운서가 오는 12일 트로트가수로 데뷔한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KBS쿨FM(89.1㎒) ‘박은영의 FM대행진’에서 세미 트로트 음원 ‘여의도 엘레지’를 최초 공개했다. 라디오 쇼케이스 형식으로 후일담도 나눴다.

박은영 아나운서의 트로트 앨범 발매는 라디오 방송 내 ‘박과장(박 아나운서 별명) 음원발매 프로젝트’에서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가 성사된 계기는 박 아나운서가 작곡가로 활동하는 이상협 아나운서(에고트립)에게 몇 년간 곡을 달라고 졸랐고, 결국 이 아나운서가 곡을 쓰면서다.

박은영 아나운서의 현실 애환이 담긴 ‘여의도 엘레지’는 에고트립이 프로듀싱하고 작곡가 겸 가수 아스트로비츠(김범수)가 공동 참여했으며 시인 오은이 작사가로 함께했다.

아스트로비츠는 “이 아나운서에게 함께 작업하자는 연락이 왔고 머릿속으로는 ‘맡지 말자’고 생각했으나 말은 ‘하겠다’고 나와 운명처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박 아나운서는 “초저녁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녹음을 하고도 모자라 재녹음을 했다”고 회상하며 “언감생심 가수를 꿈꿨다. 가수로 이직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녹음후기를 전했다.

또 “이번 생에 다시는 없을 처음이자 마지막 음원발매이니 많은 분이 이 음악을 아낌없이 사랑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여의도 엘레지’ 음원은 ‘박은영의 FM대행진’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이슬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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