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프리미엄 고데기 '에어랩 스타일러' 국내 출시

윤선훈기자 2018. 10. 11.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다이슨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11일 국내에 첫 공개했다.

다이슨의 에어랩 스타일러에는 다이슨의 '디지털 모터 V9'이 탑재됐다.

소프트 스무딩 브러시와 라운드 볼륨 브러시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에만 제공된다.

특정 모발 용도로 쓸 수 있는 '볼륨&쉐이프'와 '스무드&컨트롤'은 53만9천원, 다양한 모발 유형에 쓸 수 있는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는 59만9천원에 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람 이용해 머리 손질 도와..가격 60만원 육박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영국 다이슨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11일 국내에 첫 공개했다. 지난 2016년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출시 이후 다이슨이 선보이는 2번째 뷰티 기기로, 바람을 사용한 고데기의 일종이다.

다이슨의 에어랩 스타일러에는 다이슨의 '디지털 모터 V9'이 탑재됐다. 이 모터는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에도 탑재돼 강력한 바람을 뿜어낸다. 디지털 모터 V9이 유발하는 강력한 공기의 흐름으로 모발을 배럴 표면에 감기게 해 스타일링을 돕는다는 것이 다이슨의 설명이다.

다이슨이 주목한 것은 '코안다 효과'다. 코안다 효과란 물체 표면 가까이에서 형성된 기류가 압력의 차이로 인해 물체의 표면에 붙는 듯한 형태로 흐르는 현상을 뜻한다.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이 원리를 활용해 열과 결합된 공기의 흐름으로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이를 통해 자연건조로 연출한 듯한 스타일링, 혹은 컬과 웨이브를 넣거나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편 듯한 헤어 스타일링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어랩 스타일러에는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도 적용됐다. 스타일러 내부에 유리구슬 서미스터가 초당 40회까지 바람의 온도를 측정하고 조절해 스타일링하는 동안, 모발이 과도한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헤어 스타일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열로 인한 머릿결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서 곽대혁 살롱하츠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헤어 스타일링 도구를 사용하지만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의 손상이 걱정돼 자주 사용하기 꺼려하고, 사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신제품은 누구나 쉽게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도와주며 특히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에 대한 걱정 없이 스타일링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에어랩 스타일러는 프리(Pre) 스타일링 드라이어, 소프트 스무딩 브러시, 40mm 에어랩 배럴, 30mm 에어랩 배럴, 하드 스무딩 브러시, 라운드 볼륨 브러시 등으로 구성됐다. 소프트 스무딩 브러시와 라운드 볼륨 브러시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에만 제공된다.

눈에 띄는 것은 가격이다. 특정 모발 용도로 쓸 수 있는 '볼륨&쉐이프'와 '스무드&컨트롤'은 53만9천원, 다양한 모발 유형에 쓸 수 있는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는 59만9천원에 달한다. 일반적인 헤어 스타일러의 가격이 10만원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고가다.

국내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다이슨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선주문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전국 매장에는 19일부터 선보인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아이뉴스24
▶연예스포츠 조이뉴스24, 생생한 라이브캐스트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