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12월6일 출시.."리니지2 레볼루션 뛰어넘겠다"

11일 낮 12시부터 홈페이지 및 서버·캐릭터 선점 오픈
"레볼루션 명칭 붙은 두번째 게임..전작 뛰어넘겠다"
  • 등록 2018-10-11 오후 12:12:14

    수정 2018-10-11 오후 5:21:55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넷마블(251270)의 대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블소) 레볼루션’이 오는 12월6일 정식 출시된다. 블소 레볼루션은 넷마블이 엔씨소프트(036570)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엔씨의 인기IP(지식재산권)를 모바일로 옮긴 두번째 게임이다.

11일 넷마블은 서울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블소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블소 레볼루션은 지난해 1월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에서 처음 공개된 게임 라인업으로, 지난해 말 지스타2017에서 공개한 4종의 기대작 중 하나이기도 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블소 레볼루션은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레볼루션’이라는 명칭이 붙은 두번째 게임으로, 전작의 가치를 뛰어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리니지2 레볼루션 이상의 가치를 꼭 만들어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11일 블레이드앤소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넷마블 제공
블소 레볼루션은 엔씨의 PC온라인 인기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을 개발사 체리벅스가 모바일로 옮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풀3D 그래픽을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그래픽 감성을 살렸고, 150종 이상의 시네마틱 영상은 원작과 동일한 성우진의 목소리로 제작했다.

원작의 특징 중 하나인 ‘경공’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버튼 2개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무공 연계 및 스킬을 사용하면서 이동할 수 있는 무빙액션은 대전 게임 못지 않은 역동적인 액션 쾌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필드는 각각의 특색을 살린 5개의 큰 지역으로 나뉘어있다. 오픈필드 세력전은 블소 레볼루션 만의 차별화 콘텐츠로, 서버별로 최대 500대 500의 실시간 전투가 가능한 RVR(진영간 대립) 콘텐츠다. 던전은 4인파티 던전 8종과 16인파티 던전인 레이드 2종이 마련됐다.

캐릭터는 진족과 곤족, 건족, 린족 등 4개 종족으로 구성돼있으며 캐릭터는 6종이다. 직업은 검사와 권사, 역사, 기공사 등 4종으로 오픈되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확대될 예정이다. 얼굴과 헤어, 체형 등 캐릭터 외형을 조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제공한다.

블소 레볼루션은 이용자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마을과 문파하우스가 또 하나의 특징이다. 마을 내 주요 NPC를 통해 아이템 구매와 창고 보관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타 이용자와 물약, 음식 등을 나누어 사용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넷마블은 블소 레볼루션 만의 세력 계층 시스템으로 각 세력 안에서 계층 상승을 위한 갈등, 경쟁, 협동이 자연스럽게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눈에 띄는 것은 확률형 아이템 비율을 20% 이하로 낮췄다는 점이다. 권영식 대표는 “확인해 본 결과 20% 이하 정도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성장 관련 아이템 비즈니스모델로 설계돼있다. 가급적 게임을 만들면서 확률형 아이템에 의존하기보다 그 게임에 맞는 아이템을 설계해내가는 방향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과 체리벅스는 블소 모바일을 통해 전세계 시장에 MMORPG의 세계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철호 체리벅스 대표는 “최고 경쟁력을 가진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와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블소 IP를 선택했다”며 “핵심콘텐츠인 방대한 세계관과 전투액션 등을 살리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많은 공을 들였다.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블소 레볼루션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날 낮 12시부터 블소 모바일 공식 사이트를 열고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서버와 캐릭터 선점도 함께 진행한다. 블소 레볼루션은 오는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지스타2018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게임 플레이는 아이폰6S와 갤럭시S6 등 2GB 램(RAM) 이상의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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