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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일용엄니X복길이 크로스!…정겨운 곤드레밥 한 상(종합)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8-10-10 21:32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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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엄니와 복길이가 만나 정겨운 가을 밥상이 차려졌다.
10일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서는 배우 김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수미는 "복길아 얼렁와"라고 부르며 환영했다. 배우 김수미와 김지영은 1980년부터 22년간 방영한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엄니'와 '복길이'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전부리로 밤을 먹은 뒤 가을 밥상으로 '곤드레 밥과 우렁 된장찌개' 한 상에 도전했다. 최현석 셰프는 우렁 된장찌개의 맛을 본 뒤 "선생님이 하시면 맛이 정말 매직처럼(맛있다) 된다"고 감탄했다. 이어 셰프들은 가을 별미인 더덕을 이용한 더덕구이 만들기에 돌입했다. 더덕을 껍질 깐 상태에서 소금물을 담가, 세로로 3등분 한 뒤 굽고 뜨거울 때 양념을 발라줘 완성시켰다.

이어 김수미표 레시피로 만든 양념간장으로 곤드레밥 시식이 이어졌다. 최현석은 "20년 뒤에도 생각날 맛"이라고 평가했다. 장동민은 "선생님의 수많은 밥상 중 오늘 밥상이 최고 맛있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도 "나도 이 밥상이 제일 내 스타일"이라고 동조했다.

셰프들은 김수미와 함께 녹두전 만들기에 도전했다. 미카엘의 녹두전을 맛 본 김수미는 "환장하게 맛있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네번째 반찬은 가을에 먹으면 좋을 반찬 오징어볶음에 도전했다. 최세프의 오징어볶음을 맛 본 김수미는 "요즘 왜 이렇게 다 맛있냐"며 감탄했다. 김수미와 멤버들은 오징어볶음에 소면을 비벼 맛깔나는 소리와 함께 먹방을 선사했다.
셰프들의 반찬은  여셰프는 '쯔란과 최현석 셰프는 타임 허브 특제 소스와 찍어먹는 오징어 튀김을 준비해 즐거운 가을 한 상 차림을 마무리했다.


hwang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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