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과 왕진진, 부부싸움→화해→자살시도..한 달간 대체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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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자살시도로 10일 새벽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왕진진은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목에 붕대를 맨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27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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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에 따르면 왕진진은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목에 붕대를 맨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왕진진의 지인은 “왕진진과 식사 후 함께 자택으로 갔는데 (왕진진이) 화장실에 가겠다고 한 후에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문을 열어보니 의식을 잃은 채 누워 있었다”며 “최근 우울증을 호소하는 등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부인 낸시랭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왕진진은 지난달 20일 자정께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폭력을 행사해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당시 낸시랭에 대한 물리적 폭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뒤늦게 부부싸움이 언론에 보도되며 논란이 불거지자 왕진진은 부부싸움이 있었고 경찰 조사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현재는 화해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낸시랭 역시 사건 직후에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남편의 처벌을 원한다고 했지만, 논란이 불거지자 관계를 회복해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27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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