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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시험문제 유출, 아버지 전 교무부장 '디지털 포렌식'으로 단서 잡았다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오늘(10일)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의 시험문제 유출 혐의에 대한 물증을 경찰이 확보했다는 소식이 보도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전 교무부장 쌍둥이 아버지 교사로부터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분석으로 시험지 또는 정답을 쌍둥이 딸에게 미리 전해준 단서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쌍둥이 아빠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질 방침이며 쌍둥이 자매에 대해서는 검찰로 넘길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지털 포렌식은 컴퓨터 휴대폰 등에서 삭제된 데이터를 복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범죄 흔적을 찾는 수사기법으로 알려졌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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