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출신 물오른 연기.. 낭군님 꽉 잡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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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낭군님'(사진) 배우 남지현의 물오른 연기가 화제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tvN 월화극 '백일의 낭군님'이 10.3%(이하 비지상파는 유료가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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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와 케미 호평.. 인기 견인
'백일의 낭군님'(사진) 배우 남지현의 물오른 연기가 화제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한 tvN 월화극 '백일의 낭군님'이 10.3%(이하 비지상파는 유료가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JTBC '뷰티 인사이드'는 4.3%, 30분 늦게 시작한 SBS TV '여우각시별'은 7.2%-9.0%, KBS 2TV '최고의 이혼'은 2.9%-3.9%, MBC TV '배드파파'는 2.8%-3.2%로 집계돼 '백일의 낭군님'은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포함해 유일하게 10%를 넘겼다.
또 전날 이 드라마는 tvN 평일 미니시리즈 기준 약 9개월 만에 10%를 돌파한 작품이 됐다. 젊은 시청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박서준-박민영의 '김비서가 왜 그럴까'도 8.7%가 자체 최고 기록이었다.
'백일의 낭군님'은 스토리, 연출, 연기 삼박자가 모두 흠잡을 데 없는 전개를 보여준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하고 있는 남지현은 극 중 홍심과 이서 두 인물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은 '여인의 향기'(2011),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14) 등을 쓴 노지설 작가의 작품이다. 기억을 잃은 세자 이율이 '아.쓰.남'(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자) 원득이로 전락했다가 다시 '아.멋.남'이 되는 과정을 너무 무겁지도 않게, 너무 가볍지도 않게 그려낸 점이 후한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두 청춘 남녀 배우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영화 '신과 함께'를 통해 안정적 연기를 보여준 도경수는 이번에는 아예 주연으로 나서 극을 꽉 채우는 연기력을 자랑한다. 그는 세자와 원득, 궁중 암투와 로맨스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극을 끌어나간다. 남지현 역시 아역 시절부터 쌓은 내공으로 도경수와 보조를 잘 맞추며 호평받는다. 능청스러우면서도 깊은 감정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tvN '백일의 낭군님'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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