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맨' NASA 지원으로 탄생한 마스터피스 "비행사 대거참여"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퍼스트맨'(감독 데이미언 셔젤 배급 UPI코리아)이 종전 우주 영화 '인터스텔라', '마션', '그래비티'에 이어 최고의 우주 과학의 신세계를 체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퍼스트맨'의 이러한 새로운 우주 체험의 근간에는 바로 NASA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NASA는 올해 개국 60주년을 맞을 뿐 아니라, 내년은 달 탐사 5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역사를 앞두고 있다. 이에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역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퍼스트맨'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경이로운 체험을 선보였던 달 탐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철저한 자료 조사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할리우드 대표 제작 드림팀은 각각의 미션들을 영화로 재현하는 데에 있어서 최대한의 정확성과 사실성을 기하기 위해 기술 고문들을 초빙해 뛰어난 완성도를 보장했다.

먼저 촬영에 참여한 기술 고문으로는 달착륙훈련선의 작동을 도와주기 위한 NASA의 실제 비행사와 엔지니어들이 대거 참여했다. 더불어 당시 역사적인 도전의 순간을 함께했던 전설의 인물들까지 함께 합류해 영화 제작을 도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감독과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NASA가 우리에게 문을 열어줬다.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 가서 달 착륙선과 제미니 캡슐을 가까이서 관찰했다. 달착륙훈련선(LLTV)을 자세히 보기 위해 찾은 휴스턴에서는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여타 모든 정보를 공부했다. 덕분에 이 우주선들에 갇힌 기분이 어떤 것인지 다시금 창조해 낼 수 있었다"라며 NASA의 무한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사실과 과학에 기반한 모든 자료들을 아낌없이 지원해준 NASA와 '퍼스트맨'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은 매년 가을 흥행 포텐을 터트린 SF 블록버스터 대작인 '인터스텔라', '마션', '그래비티'와는 또 다른 새로운 우주 체험으로 인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퍼스트맨'은 오는 18일 IMAX, 4DX로 전격 개봉한다.

[사진 = UPI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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