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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광화문광장 록의 열기속으로

입력 : 2018-10-08 20:09:13 수정 : 2018-10-08 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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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데이브레이크·로맨틱펀치 등/ 13일 뮤직페스티벌서 뜨거운 공연
오는 13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가 록 뮤직 페스티벌 현장으로 변신한다. 전인권, 노브레인, 국카스텐, 장미여관, 장기하와 얼굴들 등 국내 정상급 록 아티스트들이 거쳐가며 록의 성지로 새롭게 부활한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질 ‘광화문뮤직페스티벌’(사진·이하 광뮤페)이 그 주인공이다.

이 축제는 오는 12~14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8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2일차 대표 프로그램이자 인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출연진이 자신들의 대표곡과 함께 자신들만의 색깔로 새롭게 해석한 아리랑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존 음악 축제와 차별화된다.

올해 광뮤페에서는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세운 축제 무대에서 13일 오후 7시부터 90분 동안 국내 정상급 밴드 3팀이 광화문광장을 록의 열기로 뜨겁게 달군다. ‘YB’를 비롯해 ‘데이브레이크’(DAYBREAK) ‘로맨틱펀치’(Romantic Punch)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YB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공연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폴란드 서부에서 개최된 제24회 폴&록 페스티벌에 아시아 밴드로는 처음 초청됐다. 지난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 공연에서 분단의 아픔을 담아 평화를 염원한 ‘1178’을 불러 전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1178’은 한반도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의 거리 1178㎞를 의미한다.데이브레이크는 2007년 데뷔 앨범 ‘어반 라이프 스타일’(Urban Life Style)로 활동을 시작해 ‘좋다’ ‘들었다 놨다’ 등으로 주목받았다. ‘음악 안에서 자유롭다’를 모토로 팝에 기반한 록, 재즈, 라틴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표현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축하공연 및 청와대 초청공연 등에 참여했다. 로맨틱펀치는 대중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사운드의 조화로 개성이 뛰어난 음악을 선보이며 인디계의 대세로 자리 잡은 4인조 얼터너티브 록밴드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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